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MS 엠덴 (문단 편집) == 기타 == 엠덴이 고평가를 받은 것은 단 1척의 배, 그것도 [[경순양함]]이라는 보조함으로 [[인도양]]의 해운을 완전히 마비시켰다는 놀라운 전과도 전과지만, 마드라스나 페낭 습격과 같은 온갖 대담한 활동에, 작전기간 동안 [[국제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도 있다. 엠덴은 [[중립국]] 선박은 공격하지 않았고, 중립국 선박 검속 중에 [[협상국]] 화물이 있을 경우에만 화물을 압류했다. 오히려 중립국 선박들과의 거래를 통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석탄을 구매하거나 포로의 육상이송 및 석방을 부탁하여 적인 협상국으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엠덴 이후로 그 어느 수상전투함도 엠덴급의 통상파괴전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도 있다. 1차대전기에는 엠덴 이후로 정규 수상함에 의한 통상파괴전은 시도조차 못했으며, 2차대전때 그라프 쉬페 등으로 통상파괴전에 나섰으나 엠덴보다 훨씬 크고 강력한 전투함을 투입했음에도 전과는 엠덴의 반의 반도 안되었다. 결국 독일은 1, 2차대전에서 수상함에 의한 통상파괴를 거의 포기하고 통상파괴전의 주력 수단을 잠수함, 즉 [[U보트]]로 변경한다. 단 양 대전에서 모두 위장습격함을 보조적으로 운용했으므로, 수상함에 의한 통상파괴를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니다. 한편, 코코스 섬에 상륙 후 통신중계소를 습격한 뮈케가 이끄는 엠덴의 수병들은 엠덴과 시드니가 포화를 주고받는 동안 섬의 범선[* Ayesha라고 명명된 95톤급 스쿠너.]을 탈취하고 도망갔다. 우선 중립국이었던 네덜란드 식민지 항구 파당[* 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가장 큰 도시]에 12월 27일에 도착, 28일 밤에 파당을 빠져나와 [[예멘]][* 당시 독일의 동맹이었던 [[오스만 제국]]의 영향권 아래에 있었다.]으로 항해했다. 1915년 1월 9일에 예멘 호데이다에 도착 후에 [[사나(예멘)|사나]]로 가서 46피트 [[다우선|삼부크]]를 고용해 북쪽으로 항해, Al Qunfudhah[* 지금의 [[사우디 아라비아]] 서남부 지역이다.]에서 더 큰 배를 구했고 이때쯤 티푸스로 한 명이 사망. 그후 베두인족과의 전투에서 두 명이 전사하고 세명이 부상당하는 모험극 끝에 [[콘스탄티노폴리스]]의 독일군 대표부에 도착하니 이때가 1915년 5월 23일이었다. 코코스 전투가 일어난 1914년 11월 9일로부터 약 반년간 모험영화를 찍었다.[* 실제로 독일에서 2012년 Die Männer der Emden이라는 영화가 개봉되었다. 직역하면 엠덴의 남자들. 한국어 자막은 없다.] 저 상륙전대를 지휘했던 [[헬무트 폰 뮈케]] [[대위]]는 고국으로 돌아가서 타고다닌 배 두 척의 이름을 따서 "The Emden"과 "The Ayesha"라는 2권의 책을 썼다.(영어로 번역되어서 나름 [[베스트셀러]]로 잘 팔린듯 하다.) 1차대전 후에는 평화운동을 하다가 [[나치당]] 정권에 의해 함부르크의 강제수용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다만 해당 지역 [[총독]]이 [[전쟁 영웅]]이라고 석방시켰다. 2차대전 중에도 전쟁기간 내내 평화운동을 했다. 장남은 동부전선에서 1943년에 전사했고, 본인은 1957년까지 살아있었다. 이후 독일은 엠덴의 함명을 이어받은 또다른 경순양함을 건조, 1915년에 취역시켰지만 별다른 전투를 치러보지도 못하고 종전, 전후 프랑스에 배상함으로 양도되었다가 스크랩 되었다. 호주는 엠덴의 포 하나를 떼어내서 시드니 하이드파크에 전리품으로서 전시하고 있다.[[http://en.wikipedia.org/wiki/SMS_Emden#mediaviewer/File:Emden-gun-3.jpg|#]]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hit&no=16349|엠덴의 일대기를 그린 만화.]] [[분류:순양함]][[분류:해상 병기/세계 대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